◎ 에버턴 (2위, 무승승승승)

지난 셰필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평균 1.73득점에 성공하며 확실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물론 칼버트-르윈(ST)이 최근 2선 지역까지 내려오며 볼을 받고 있기 때문에 무득점 행진이 길어지고 있고, 히샬리송(LWF)이 뇌진탕 규정으로 인해 일주일 결장이 확정되며 이번 경기에서 빠진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이워비(RWF)의 컨디션이 절정에 달해 있고, 시구르드손(CAM) 역시 전성기 시절 폼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갔던 베르나르드(LWF)가 수준급의 볼 컨트롤 실력을 뽐내며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는 모습을 보였고, 데이비스(CM) 역시 부진을 털어내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고메스(CM) 역시 특유의 탈압박 능력을 과시하며 공격 전개 능력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2골 이상을 기대해도 좋다.

게다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단 1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 그 1실점은 아스날 전에서 내줬던 페널티킥에 의한 실점이었다. 고드프리(CB), 미나(CB), 킨(CB), 홀게이트(CB)로 구성된 포터백 전술이 강팀을 상대로 촘촘한 수비 라인을 형성하며 완벽한 수비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드프리와 홀게이트가 빠른 발을 활용해 미나와 킨의 느린 발을 완벽하게 커버해주고 있고, 두쿠레(CM)가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이며 상대의 패스 길목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있다. ’에버튼 킬러‘인 제수스의 결장이 확정된 만큼 이번 경기에서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