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클라호마시티 전에서 110-111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스티븐 아담스가 1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브랜든 잉그램이 2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의 페인트 존 공략 능력이 수준급이고 아담스와 인사이드 콤비를 형성하며 매 경기 확실하게 인사이드 공략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던 3점 라인 리커버리 수비 로테이션 보완에만 성공한다면 무난하게 리드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애틀랜타 전에서 102-94 승리를 거뒀다. 고든 헤이워드가 44득점을 뽑아내며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팀이었고, 밀착 매치업 수비를 통해 영을 막으면 되는 단순한 수비 방식을 선보였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이와 같은 수비 방식이 통하는 팀이 아니다. 잉그램, 윌리엄슨은 매 경기 20+득점이 보장된 선수들이고, 직전 경기에서 아담스까지 살아나며 수비가 분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공격 상황에서는 헤이워드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뉴올리언스가 샬럿이 선보였던 밀착 매치업 수비를 헤이워드에게 적용한다면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