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좋아했던 남한 여가수…갑자기 "듣지도 부르지도 말라"
작성자 정보
- 작성자 TOYVER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169
본문
|
북한에 우리나라 가수 김연자 금지령이 떨어졌다. ![]()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는 함경북도에 거주하는 소식통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노래 유행을 금지하려고 가수 이름까지 지적하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김연자는 2001~2002년 평양에서 열린 '제19·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북한에서 단독 공연을 연 가수다. 김연자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김정일과 같이 집으로 들어가 커피 한잔 마시며 얘기를 나눴다"며 "처음에는 음악 이야기를 하다가 두 번째 만났을 때는 제가 혈액형을 물어봤다. 공연 이후 김연자의 노래는 북한 주민의 18번이 됐다. 소식통은 "김연자의 노래를 금지하면서 주민들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아침이슬'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도 금지곡으로 재지정 됐다"며 "그 외에 남한 명소와 관련된 '울산 타령', '경복궁 타령', '북악산의 노래'도 듣기만 해도 죄가 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2020년 12월 남측 영상물 유포자를 사형에 처하고 시청자는 최대 징역 15년에 처하는 내용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적하는 등 외부 문물 유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다 적발된 북한 학생 7명이 무기징역 등 중형을 선고받는가 하면, 해당 드라마가 들어있는 USB 장치를 판매한 주민은 총살됐는 보도도 나왔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