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카풀·스마트폰 교육 등 품앗이 '서울시간은행' 시작…4개 거점서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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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써서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내가 쓴 시간만큼 ‘시간화폐’를 적립해 나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때 사용하는 신개념 품앗이 ‘서울시간은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간은행은 간단한 집수리부터 카풀, 반찬 나눔, 반려동물 산책 같이 거의 대부분의 일상적인 도움 주고받기에 적용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서울시간은행을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해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공공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대도시형 공동체 모델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4개 거점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민간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 검증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에 앞서 ▲기관자원연계형 ▲생활권기반형 ▲문제해결형 등 3개 유형, 6개 운영모델을 도출했으며 은행 지점 개념의 ▲국민대-정릉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방학2동 ▲타임뱅크하우스-홍은동 ▲서울시청 등 4개 거점에 적용해 추진한다. ‘국민대-정릉지점’에서는 국민대학교 학생들과 정릉동 일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지점’은 어르신,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 가정주부 등 전 세대가 이용하는 공간인 특성을 살려 세대를 넘나들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세대통합형’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타임뱅크하우스지점’은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홍은동에 위치하고 있어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일명 '노노(老老)케어' 활동을 중심으로 노인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고립된 관계망을 확장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시청지점’은 같은 직장 동료라는 기존 신뢰 관계에 기반한 모델로, 일과 육아의 병행을 돕는 아이돌봄 활동에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민간 전문기관을 통해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검증하고 2023년까지 ‘서울시간은행’ 사업을 전(全)지역·전(全)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기관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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