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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20연패 탈출, 애틀랜타 8연승 종료...기록으로 보는 3월 23일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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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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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종료. 연승 종료.' 두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휴스턴 로케츠가 기나 긴 20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존 월(19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스털링 브라운(20득점 10리바운드), 크리스티안 우드(19득점 4리바운드), 제션 테이트(22득점 6리바운드)까지 누구하나 빼놓지 않고 제몫을 해내며 귀중한 1승을 수확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8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 네이트 맥밀란 감독 대행 부임 후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던 애틀랜타는 이날도 강적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한때 22점차까지 앞서가는 저력을 선보였으나, 4쿼터에 집중력이 무너지며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23일 열린 경기들을 돌아보자.
“고베어 커리어하이 블록슛” (유타 vs 시카고)
▶‘에펠탑’은 굳건했다. 루디 고베어가 21득점 10리바운드 9블록슛을 기록했다. 블록 9개는 개인 커리어하이. 참고로, 고베어는 올 시즌 개막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최소 블록 1개는 기록하는 흥미로운 기록도 갖고 있다. 현재 ‘41경기’ 연속으로 블록을 기록하고 있는 그의 블록 행진이 얼마나 오래 갈지 궁금하다.
“감격스러운 1승” (휴스턴 vs 토론토)
▶21연패는 없었다. 휴스턴이 토론토를 제압하며 20연패 끝에 승리를 신고했다. 휴스턴의 20연패는 NBA 역사상 9번째로 긴 연패 기록이었으며 필라델피아가 2014-2015 시즌, 2015-2016 시즌에 기록한 28연패 이후 가장 긴 연패 기록이었다. 스티븐 사일러스 휴스턴 감독은 20연패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말 한 마디조차 꺼내기 힘들어보일 정도로 심신이 지쳐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끝나고는 모처럼 미소지으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칭찬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존 월. 19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오랜만에 기록했다. 2016년 이후 무려 5년만의 트리플더블.
▶토론토는 9연패 늪에 빠졌다. 카일 라우리가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팀 경기력도 바닥을 치며 코트 안팎으로 최악의 분위기를 이어가게 되었다.
“주인공은 맨, 케너드” (클리퍼스 vs 애틀랜타)
▶클리퍼스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22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4쿼터를 37-20으로 크게 앞서며 기적을 만들어냈다. 두 벤치 선수가 만든 승리였다. 우선, 루크 케너드는 18분 29초를 출전하고 20득점, 야투 8/8, 3점슛 4/4를 기록했다, 클리퍼스 역사상 처음으로 20+득점, 3점슛 2개 이상, 야투 100%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덧붙여 테렌스 맨의 활약도 그 못지 않았는데, 올 시즌 개인 최고 득점인 21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4쿼터 팀의 맹렬한 역전극을 이끌며 큰 박수를 받았다.
▶애틀랜타는 맹렬했던 8연승 행진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 로이드 피어스 감독을 네이트 맥밀란으로 교체한 직후 맹렬한 돌풍을 만들어냈지만, 강적 클리퍼스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들이 선보인 연승은 여러모로 의미있었다. 단순히 분위기를 환기하며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것은 물론, 순위도 동부 11위에서 5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성과도 분명했다,
그 밖의 기록들…
▶샬럿 호네츠의 테리 로지어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팀의 3점차 신승(100-97)을 이끌었다. 샬럿 지역방송 소속 델 커리는 올 시즌 그를 ‘Mr. 4쿼터”라 부르고 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로지어는 ‘클러치 상황’에서 55%의 야투율, 5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한 차원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밀워키 벅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잡아내며 최근 13경기 12승 1패 행진을 이어갔다.
*3월 23일 NBA 결과*
새크라멘토(18승 25패) 119-105 클리블랜드(16승 27패)
오클라호마시티(19승 24패) 112-103 미네소타(10승 33패)
샬럿(21승 21패) 100-97 샌안토니오(22승 16패)
유타(31승 11패) 120-95 시카고(19승 23패)
휴스턴(12승 30패) 117-99 토론토(17승 26패)
멤피스(20승 20패) 132-126 보스턴(21승 22패)
밀워키(28승 14패) 140-113 인디애나(19승 23패)
클리퍼스(28승 16패) 119-110 애틀랜타(22승 21패)
휴스턴 로케츠가 기나 긴 20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존 월(19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스털링 브라운(20득점 10리바운드), 크리스티안 우드(19득점 4리바운드), 제션 테이트(22득점 6리바운드)까지 누구하나 빼놓지 않고 제몫을 해내며 귀중한 1승을 수확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8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 네이트 맥밀란 감독 대행 부임 후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던 애틀랜타는 이날도 강적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한때 22점차까지 앞서가는 저력을 선보였으나, 4쿼터에 집중력이 무너지며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23일 열린 경기들을 돌아보자.
“고베어 커리어하이 블록슛” (유타 vs 시카고)
▶‘에펠탑’은 굳건했다. 루디 고베어가 21득점 10리바운드 9블록슛을 기록했다. 블록 9개는 개인 커리어하이. 참고로, 고베어는 올 시즌 개막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최소 블록 1개는 기록하는 흥미로운 기록도 갖고 있다. 현재 ‘41경기’ 연속으로 블록을 기록하고 있는 그의 블록 행진이 얼마나 오래 갈지 궁금하다.
“감격스러운 1승” (휴스턴 vs 토론토)
▶21연패는 없었다. 휴스턴이 토론토를 제압하며 20연패 끝에 승리를 신고했다. 휴스턴의 20연패는 NBA 역사상 9번째로 긴 연패 기록이었으며 필라델피아가 2014-2015 시즌, 2015-2016 시즌에 기록한 28연패 이후 가장 긴 연패 기록이었다. 스티븐 사일러스 휴스턴 감독은 20연패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말 한 마디조차 꺼내기 힘들어보일 정도로 심신이 지쳐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끝나고는 모처럼 미소지으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칭찬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존 월. 19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오랜만에 기록했다. 2016년 이후 무려 5년만의 트리플더블.
▶토론토는 9연패 늪에 빠졌다. 카일 라우리가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팀 경기력도 바닥을 치며 코트 안팎으로 최악의 분위기를 이어가게 되었다.
“주인공은 맨, 케너드” (클리퍼스 vs 애틀랜타)
▶클리퍼스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22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4쿼터를 37-20으로 크게 앞서며 기적을 만들어냈다. 두 벤치 선수가 만든 승리였다. 우선, 루크 케너드는 18분 29초를 출전하고 20득점, 야투 8/8, 3점슛 4/4를 기록했다, 클리퍼스 역사상 처음으로 20+득점, 3점슛 2개 이상, 야투 100%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덧붙여 테렌스 맨의 활약도 그 못지 않았는데, 올 시즌 개인 최고 득점인 21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4쿼터 팀의 맹렬한 역전극을 이끌며 큰 박수를 받았다.
▶애틀랜타는 맹렬했던 8연승 행진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 로이드 피어스 감독을 네이트 맥밀란으로 교체한 직후 맹렬한 돌풍을 만들어냈지만, 강적 클리퍼스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들이 선보인 연승은 여러모로 의미있었다. 단순히 분위기를 환기하며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것은 물론, 순위도 동부 11위에서 5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성과도 분명했다,
그 밖의 기록들…
▶샬럿 호네츠의 테리 로지어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팀의 3점차 신승(100-97)을 이끌었다. 샬럿 지역방송 소속 델 커리는 올 시즌 그를 ‘Mr. 4쿼터”라 부르고 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로지어는 ‘클러치 상황’에서 55%의 야투율, 5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한 차원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밀워키 벅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잡아내며 최근 13경기 12승 1패 행진을 이어갔다.
*3월 23일 NBA 결과*
새크라멘토(18승 25패) 119-105 클리블랜드(16승 27패)
오클라호마시티(19승 24패) 112-103 미네소타(10승 33패)
샬럿(21승 21패) 100-97 샌안토니오(22승 16패)
유타(31승 11패) 120-95 시카고(19승 23패)
휴스턴(12승 30패) 117-99 토론토(17승 26패)
멤피스(20승 20패) 132-126 보스턴(21승 22패)
밀워키(28승 14패) 140-113 인디애나(19승 23패)
클리퍼스(28승 16패) 119-110 애틀랜타(22승 2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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