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7771명, 엿새만에 3만명대…사망81명·위중증 49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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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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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만명대로 떨어졌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7771명 늘어 누적 1727만56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만3286명보다 5515명 적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9만851명부터 11일째 10만명 미만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462명, 경기 8575명, 인천 1760명 등 수도권이 1만5797명으로 41.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1974명(58.2%)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3만7741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9324명(24.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876명(18.2%)이다. 방역당국과 연구기관들은 위중증 환자 수가 이달 첫째 주 이후에 500명 미만으로 감소하고, 이달 셋째 주 후에는 300명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4.9%(2천781개 중 731개 사용)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36만1천741명으로, 전날(37만948명)보다 9천207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3만2092명으로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사망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1명으로 직전일(70명)보다 11명 늘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52명(64.2%)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2명, 60대 9명, 50대 4명, 40대 3명, 30대 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3만8006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36만1741명이다. 신속항원검사를 시행 중인 의료기관은 전국 1만525곳이다. 한편, 정부는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감소세가 뚜렷한 만큼 월요일인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할 예정이다. 단, 밀집도가 높고 함성 등으로 침방울이 퍼질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경기 관람 등에 대해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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