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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올 것이다. 결국 무릎수술 받는 반 다이크

작성자 TOYVER
작성일 2020.10.19 11:41

조회 2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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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릎수술 받는 반 다이크…"I'll be back"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리버풀의 버질 반다이크(29)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19일(한국시간) 리버풀 홈페이지와 BBC 보도에 따르면 반다이크는 에버튼전에서 입은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기로 했다.

앞서 반다이크는 지난 18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골대로 쇄도하다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양발 태클에 쓰러졌다.

전직 EPL 선수와 현지 기자를 비로한 전문가들은 당시 픽포드의 태클이 퇴장감이었다고 입을 모았지만 VAR 심판 데이비드 쿠테는 반다이크가 살짝 오프사이드였다는 이유로 파울조차 선언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픽포드의 '살인 태클'에 오른쪽 무릎을 잡고 쓰러졌던 판데이크는 결국 전반 11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수술 후 반다이크는 수개월 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단 측은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BBC 소식통에 따르면 반다이크의 복귀는 재활 여부에 달린 만큼 시즌 아웃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반다이크의 전방 십자인대 파열 등급은 최악에 해당하는 3등급으로, 통상 6개월에서 12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의료진은 다음주 중으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다이크는 SNS를 통해 "이제부터 회복에만 온전히 집중하고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것은 나와 가족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영화 '터미네이터'의 명대사 '아이 윌 비 백(I'll be back)"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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