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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김수지, 5개 버디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여왕등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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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미소천사’ 김수지가 5개의 버디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는 등 최상의 컨디션으로 메이저 대회 두번째 여왕 등극을 노리고 있다.
29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가 열렸다.
김수지는 이날 5번홀부터 9번홀까지 5개의 홀을 연속으로 버디로 성공시키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를 기록했다.
종전 KLPGA 챔피언십 연속 버디 기록은 6홀 연속으로 이지현이 2018년 ‘크리스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작성했다.
김수지는 “오늘이 (버디를) 가장 많이 한 거다.
버디를 계속 한지는 몰랐다.
중간에 파를 하나 한 줄 알았다”라며 “오전에 비가 와서 그린이 잘 받아줘서 생각한대로 플레이가 됐다.
전반에는 퍼트도 잘 따라주고 플레이에 몰입이 잘 됐다.
후반은 전반에 비해 샷이 안 따라줬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 승리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경험한 김수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메이저 2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코스 자체가 전략적으로 쳐야 하는 코스다.
전장이 길어서 티샷을 최대한 멀리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세컨드샷을 공략할 때 코스 매니지먼트도 중요하다.
그런 것들에 집중하다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여기서 대회가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일주일에 두 세 번씩은 연습라운드를 엄청 많이 했다.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고 전통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시즌 2승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김수지는 “작년에 잘 쳐서 올해 부담도 되고 기대도 된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
시즌 초반이라서 감을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다.
지난주 한 주 쉬면서 연습도 하고 보완하면서 감이 좋아졌다”라며 이번 시즌에 대하는 자세를 전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와 3라운드에서 한조를 이루게 된 김수지는 “(김)효주 언니와 치면 재밌고 좋을 것 같다.
좋아하는 언니다.
마지막조라 부담은 되겠지만 열심히 치던 대로 내 플레이를 하겠다”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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