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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기호, 母 사기 의혹 후 직접 밝힌 심경 “믿어준 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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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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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피원하모니 기호가 모친 사기 의혹과 관련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지난 19일 기호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근래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 그 부분에 있어선 내가 너무 미안해. 그래도 나를 응원해주고 믿어준 피스(피원하모니 팬덤명) 분들에겐 너무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보내준 편지들 잘 읽고 있었고 덕분에 많은 힘을 받았어. 진심으로 여러 분에게 감사한 마음도 있으면서 죄송한 마음도 그 두배로 많았던 것 같아. 항상 옆에 있어주는 피스들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갈게”라고 전했다. 앞서 기호의 모친은 지난해 3월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피원하모니 기호 어머니! 아들과 목사 오빠 걸고 가져간 돈 11억. 1년 6개월째 돈을 돌려주지 않고 연락도 차단하고 있다”라며 “기호야, 엄마한테 경찰 조사 빨리 받고 돈 돌려주라고 전해줘라. 피해자들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17일 기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기호의 모친과 관련한 사건은 지난해 경찰에 고소가 접수됐으며 조사 결과 무혐의 불송치로 종결된 사건”이라며 “그러나 피해자의 이의신청으로 최근 재조사가 시작됐다. 기호는 이번 사건과 전혀 무관하며, 그동안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yoonssu@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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