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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2번째 타이브레이크…이강철 “새 룰은, 항상 우리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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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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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위즈 제공 |
프로야구 사상 첫 5위 타이브레이크가 열린다.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포스트시즌(PS) 마지막 티켓을 둔 KT와 SSG의 한 치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KT의 경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타이브레이크를 두 차례 치르는 팀이 됐다.
2021시즌에도 삼성과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 바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새록새록 그때 생각이 난다”고 운을 뗀 뒤 “KBO에서 새로운 룰을 만들면 항상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것 같다”고 껄껄 웃었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선발투수로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7이닝 무실점)에 힘입어 1-0 진땀승을 거뒀다.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까지 제패, 통합우승을 일궜다.
경험이 많은 까닭일까. 반드시 이겨야 하는 벼랑 끝 승부지만 크게 긴장하진 않는다.
이강철 감독은 “최근 3~4경기는 거의 토너먼트 느낌으로 치른 것 같다”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다져진 듯하다.
타이브레이크를 한다고 해서 크게 불안해하진 않더라”고 끄덕였다.
사진=KT위즈 제공 |
이날 KT는 엄상백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당초 고영표로 예상됐지만, 28일 수원 키움전 등판으로 구상이 바뀌었다.
이강철 감독은 “6일간 푹 쉰 엄상백이 먼저 나가는 게 맞을 것 같다.
고영표는 (직전 경기에서) 48개를 던지지 않았나. 이틀 쉬었지만 (선발로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신 불펜서 대기한다.
쿠에바스와 원상현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출전 가능하다.
이강철 감독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투수 운용을) 고민하려 한다”고 밝혔다.
수원=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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