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초청 받아, 연내 방문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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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며 연내 방중 가능성을 시사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중국을 방문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could be). 나는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언급에 관한 취재진 질문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날 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에 대한 신규 '관세 폭탄' 조치를 내놓지 않은 것에 대해선 "미국이 중국과의 경제·무역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추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보를) 긍정적 신호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중미 간에 이견과 마찰이 있더라도 양국의 공동이익과 협력 공간은 거대하고, 양국은 이에 관해 대화와 협상을 강화할 수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다만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을 두고는 우려를 표명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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